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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원사의 짬을 무시할수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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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 우리 후방석 통신장비쪽에 물이 자꾸 생겨서 고장나는데 해결 좀...
록히드마틴 : 그거 해결 못함 배출 방법이 없음...
F-16 : 하...

2000년 대한민국 19전투비행단
이득수 원사 : 아니 배출이 안되면 모으면 되잖아~ 모아서 나중에 버리면 되는거 아님?

그렇게 2003년 이득수 원사는 3년의 개발기간 끝에 개발에 성공한다.
F-16 전투기의 후방석 통신장비의 먹통원인은 통신장비를 냉각시키는 찬바람이 따뜻한 열을 만나 생기는 수증기 및 물이었으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3.5건의 결함이 발생, 건당 550만원의 장비교체비용이 발생하였다.
당시 15년 동안 F-16 전투기를 정비한 이득수 원사는 이 문제에 대하여, '배출시키지 못할거라면 비행동안 안전하게 모아뒀다가 비행 후 제거'하는 방안을 생각했고 공기압의 차이를 이용하여 조종석 내에 별도로 설치된 호스를 통해 물방울을 흡착포에 강제로 모아두는 방식을 개발해 내는데 성공하였다.

록히드마틴 : 수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조사측과 미국은 이 문제에 골머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해결방안이 없었다.
이를 한국이 개발하다 수출을 부탁하였다.
이에 이득수 원사는 보국훈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