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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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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유혼 (1987)

A Chinese Ghost Story 
9.3
감독
정소동
출연
장국영, 왕조현, 우마, 유조명, 임위
정보
로맨스/멜로, 판타지 | 홍콩 | 93 분 | 1987-12-25






기회가 된다면 미지의 그 세계로 갈 것이다...







요재지이 원문 - 섭소천(천녀유혼)

 

영채신(寧彩臣)은 절강(浙江)사람이다.

그는 행실이 바르고 여색을 가까이 하지 않는 성품이다.

그가 하루는 길을 가게 되었는데, 금화(金華)라는 곳에 이르게 되었다.

'날도 어둡고 하니 어디 쉴데나 찾아볼까...'

금화땅엔 주막이 꽤 많은 편이었으나, 마침 과거철이라 
각지에서 과거를 치르러 온 사람들로 붐벼 쉴만한 주막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흐음, 그러면 외진 곳의 절이나 들러 하룻밤 묵어야 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길가는 이에게 절이 어디있나 물어
그가 가리키는 북쪽방향으로 발길을 옮겼다.

과연 얼마가지 않아 절 한 채가 나타났다.

그 절은 무척 장엄하게 지어진 듯 했으나 
수년간 손을 보지 않은 탓인지 매우 황량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영채신은 우선 보따리를 꺼내놓고 좌우를 둘러보았다.

'여기라도 찾았으니 다행이긴 한데 
 어쩌면 이렇게까지 황폐할 수가 있담. 잡초만 하더라도 내 키보다 크니 원!'

그는 잡초를 헤치며 동쪽 행랑채에 이르렀으나 문이 굳게 잠긴 채이고
사람이라곤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다.

서쪽 행랑채도 마찬가지였다.

반면 남쪽으로 앉은 작은 채 문은 사람이 살고 있는 듯 꽤 깨끗해 보였다.

다행이라 생각한 영채신이 주위를 자세히 살피니
집 주위는 푸른 대 숲으로 싸여있고

그 밑으론 커다란 연못에 연꽃이 만발해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경관이 눈으로 들어왔다.

'주막에 들었다면 이런 걸 볼 수나 있었을까! 게다가 숙박비도
비쌀테니 오래 머물수도 없었을 테고 여길 찾아 얼마나 잘된 일인가!'

이런 생각을 하며 담배를 말아 피우는데 
저 쪽에서 젊은 남자 하나가 걸어오는 게 보였다.

영채신은 그가 문을 열기 전에 재빨리 다가가
먼저 이 곳에 오게된 연유를 설명했다.

'여긴 주인이 없습니다. 저도 아무 허락없이 들어온 몸이니
여기머물러 저와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그렇게 학식있는 분과 지내면 제가 모르는 일도 물을 수 있고 말입니다.'

이 말에 영채신은 매우 기뻐하며 그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연적하(燕赤霞), 협서(峽西)지방사람으로 속이 트이고
담백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들은 오랜 친구인양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길 나누었다.

밤이 깊어 영채신은 자기방으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으나
자리가 바뀐 탓인지 도무지 잠은 오지 않고 몸만 뒤척여 댔다.


그런데 바깥에서 사람말소리가 간간히 들려왔다. 북쪽인 듯 싶었다.

'이렇게 늦은 밤에 무슨 말소릴까? 그쪽에서도 사람이 든걸까?'
그는 아무래도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문을 열고 살펴보니
차가운 달빛아래 40세 정도의 부인과 머리를 풀어헤쳐 산발한 
곱추노파가 얘길 나누고 있는 것이 보였다.

'할멈,소천(小淸)을 오랬동안 못봤는데?'

'오래지 않아 올게다.'

'할멈이 밉다고 하지 않습니까?'

'아니 하지만 다루기 힘든 애야...'

그 다음 대화는 잘 들리지 않았다.

바로 이때 한 17,8세 쯤 됐을까 한 처녀 하나가 걸어 들어왔다.
생김새가 귀하고 수려하여 이런 황폐한 절에는 어울리지 않는 그런 모습이었다.

처녀를 본 노파는 당장 미소를 띄며,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다행히도 네 흉을 보고있지 않은 때 왔구나.
 솔직히 말해 넌 정말 예쁘다. 하늘에서 금방 내려온 선녀같애.
 내가 남자라면 널 보는 순간 정신을 잃었을 거다.'

그녀들은 계속하여 무슨 말인가를 주고 받았으나 
더이상 똑똑히 들리지 않아 그냥 제자리로 돌아와 눈을 붙였다.

 

그리고 막 잠이 들려는 참인데 누군가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느낌이 들어
슬며시 눈을 뜨고 살피니 아까 노파와 얘길 나누던 처녀가 앞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여긴 어떻게 왔소?'

'오늘은 달밤이 무척 아름다워요! 잠도 안오고 심심하여 
당신과 함께 지냈으면 해서....'

'어찌 그럴 수 있겠소! 한 밤중에 처녀 혼자 낯선 남자를 찾아
온걸 다른 이들이 알면 웃음거리가 되니 어서 돌아가시오.'

'하지만 이 밤중에 누가 알리가 있겠어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처녀의 몸으로 어찌 그런 예절도 
모른단 말이오! 후회할 짓 말고 어서 돌아가시오. 
그러지 않으면 연적하를 불러 당신에게 창피를 주도록 하겠소.'


이상한 일이었다.
영채신이 어떻게 화를 내도 여전히 미소를 띄운채 같이 
있겠다던 처녀가 연적하란 이름을 입에 올리자 금방
얼굴빛이 변하여 방문을 뛰쳐나갔다.

그런데 나간지 얼마 안되어 다시 되돌아와 영채신이 덮은 
이불위로 금덩이를 내놓는 것이었다.


그는 당장 그 금덩이들을 쥐어 방문 밖으로 던져 버리며
'이 따위 알지도 못하는 재물을 탐할 성 싶으냐?
 내 주머니를 더럽힐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마라!'

처녀는 그의 곧고 성실한 모습에 감복하여 몸을 돌려 
땅에 흩어진 금덩이들을 주워 연기처럼 사라져 갔다.

 

이튿날 아침, 두 젊은이가 절에 새로 들어왔다.

그들 중 하나는 난계(蘭溪)지방 사람으로 올해 29세,
과거를 치르러 왔으며 다른 한 명은 그의 머슴이라고 했다.

바로 그날 밤, 그 젊은이가 의외로 목숨을 잃었다.

그 아무도 죽은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
다만 그의 발바닥에서 누군가에게 찔린 상처만이 발견되었을 뿐이다.

영채신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방금 여기에 도착한 자에게 원한따위가 있을 리도 없고,
 대체 무엇때문에 이런식으로 횡사한 걸까?'

이어 이튿날 밤, 젊은이를 따라왔던 머슴도 갑자기 죽었다.
그의 시체를 살펴 본 결과 전날 죽은 주인과 똑같은 상처를 입고 있었다..

영채신은 원래 담이 무척 센 편이라 이런 일을 만났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연적하가 돌아오는대로 물어보리라 생각하고 
그의 방에서 앉아 기다렸다. 
이윽고 그가 돌아오자,
'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흠! 아마 요물에게 당한게지.'
영채신의 말을 듣고 난 연적하는 담담한 표정으로 이렇게
내뱉더니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런지 나흘째 되는 밤, 전에 그를 찾아왔던 처녀가 또 나타나
이번에는 정색을 하고 말문을 열었다.

'이렇게 찾아온 걸 용서하세요.
 당신을 해칠 생각은 없어요.
.
저는 섭씨이고
이름은 소천 이예요 .

전 18세 되던 해에 죽었답니다. 그리고 절 옆에 묻혔는데
여기 살던 요괴의 명령으로 남자들의 피를 빨아다 바쳐야 한답니다.

본래 절 본 남자들은 제 용모에 그만 정신이 혼미해 져서 그 귀중한 목숨을

잃게 되고 말지요.

저도 그러한 못된 짓은 전혀 하고싶지 않으나 그 요물이 저를 놔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명령대로 따를 뿐이랍니다.

제가 만났던 남자들 중 당신만이 절개가 곧고 바른 분이라 감히 접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요물이 곧 친히 당신을 찾을까 두려우니 
각별히 조심하세요.'


크게 놀란 영채신은
'그렇다면 내 무슨 수를 쓰더라도 해치우고 말겠다.
 내게 무슨 실마리라도 될 방법을 알려줄 수 있겠소?'

'네, 남쪽 방에 기거하시는 연씨께 가셔서 함께 지내시면
재앙을 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째서 그런거요?'

'그 분은 보통 분과 달라 요물이 감히 접근하지 못한답니다.'

'흠, 그랬구나. 그러면 당신은 무슨 방법으로 
 남자들의 피를 빨아내는 거요?'

'남자들에게 접근하여 그들이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슬그머니 송곳을 꺼내어 발바닥을 찌르면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지지요.

그런 후 그 상처의 피를 힘껏 뽑아낸답니다.

어떤 때는 금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진짜 금이 아닌 
나찰(羅刹죽은 자의 뼈)이지요.

그걸 받아쥔 사람은 곧 감각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서서히 그 자의 내장을 파헤친답니다.'

처녀가 이렇게 하나하나 자세히 가르쳐 주자 영채신은 
고마운 마음과 함께 호감이 갔다.

'댁의 얘기를 들으니 댁의 처지가 참 안타깝소.
내가 댁을 도울 수 있다면 힘 닿는데로 도우리다.'

'호감에 고맙습니다. 여지껏 고해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몸이
오늘 이렇게 의로운 분을 만나게 되어 참으로 복입니다.
바라건데 내후에 제 뼈를 주머니에 담아 당신의 고향으로 가져 가셔서 
조용한 곳에 묻어 주신다면 그 은혜는 절 부활시켜주신 것보다
더 깊게 받아들이겠어요.'

'음, 그리 해주리다. 그런데 댁의 뼈가 묻힌 곳은?'

'절의 북쪽 버드나무 아래입니다.'

'알겠소, 그럼 요물은 언제쯤 날 찾아오겠소?'

'내일 저녁 쯤 입니다.'


영채신은 다시금 처녀에게 감사하고 돌려보냈다.

날이 새자 영채신은 곧 연적하에게 찾아가서 밤을 
함께 지새달라고 청했다. 
그러나 연적하는
'난 혼자 지내기를 좋아하는 성품이라 
당신의사를 받아들일 수 없으니 이해하시오.'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채신은 굳이 그의 이불을 들고 나와 자기 방으로 옮겨버렸다.

연적하는 하는 수 없이 따라오며,
'당신 말대로 하긴 하나 한가지 부탁이 있소.
무슨 일이 있든 내 상자와 보따리를 열어 보면 안되오.
만약 그리하면 당신과 나의 우정은 당장 깨지고 말것이오.'

그날 밤, 연적하는 자리에 들기 전, 그의 상자를 창문 옆에 걸어두더니 
몸을 베개에 기댄 채 곧 잠이 들었다.

반면 영채신은 긴장되어 눈만 말똥말똥 뜬 채였다.

그러기를 약 두시간 쯤 지났을까. 사람 그림자 하나가 방으로 가까이 온 듯 했다.

달도 없는 밤이라 사방은 칠흙같이 깜깜하니 그림자의 눈에서 
뿜어 나오는 빛이 영채신을 더욱 긴장하게 했다.

그가 연적하를 흔들어 깨울 참으로 몸을 일으키는데 
갑자기 휘익!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가 상자로부터 빠져 나가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다시 번개처럼 빛을 내며 상자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 때 연적하가 일어나 상자를 내려 그 속에서 무언가를 꺼내고 냄새를 맡았다.

그건 약 한자 정도되는 예리한 칼날이었다.
그는 그것을 베로 소중히 잘싸서 다시 상자안에 집어 넣었다.


'이제 당신에게 모든 것을 일러주겠소. 난 본래 검객이요.

상자안 에 든 것은 단검인데 만약 창살이 아니었더라면 
방금 그 요물은 필히 죽었을 것이오만 이제 걱정할 것 없소.

요물은 심한 상처를 입었으니....

방금 칼에서 피비린내를 맡아냈소.'


그 이튿날 아침, 영채신은 어젯밤 처녀와의 약속대로 북쪽에 앉은 
묘를 찾아갔다. 그리고 소천의 뼈를 파내어 행장에 넣고 
연적하를 찾아가 작별을 고했다. 
연적하는 헤어지면서 
'이것을 신변에 놔두면 요물이 헤치지 못하게 됩니다.'라며
낡은 가죽주머니 하나를 건넸다.


고향으로 돌아온 영채신은 가져온 뼈를 자신이 거처하는 방 앞의 잔디에 묻고선,

'고독한 영혼이여! 널 가련히 여겨 내 집에 묻었소.
이제 요물의 괴롭힘을 당하거든 나를 찾으시오. 힘껏 도우리다.'
라 얘기한 후 물을 골고루 뿌려주고 일어서는데

소천이 바로 눈 앞에 있지 않은가!

'약속을 지켜주셔서 고마워요. 이젠 영원히 당신을 모셨으면 하는 바램뿐이어요'

영채신의 처는 병상에 누운지 이미 오래이다. 
이 일을 안  그의 모친은 혹시라도 처의 병이 악화될까 두려워
이 일을 절대 반대하였다.

'전 일찌기 부모형제를 잃은 외로운 몸입니다.
다행히 아드님의 구함으로 고해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니 
조금이나마 보답해드렸으면 합니다.'

'그렇게 내 아들에게 신경을 써주니 고마운 일이긴 하나
솔직히 말해서 처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
만일에라도 무슨 불측한 일을 당할까 우려되는 맘이오...'

'절대로 무슨 악의따윈 없답니다.
정 그러시다면 할 수 없지요. 그러나 오누이처럼 제가 
오라버니 모시듯 하고 집안 일도 돌볼 수만이라도 하게 해주세요'

그 후 소천은 매일 아침 일찌기 와 영채신 모친에게 
문안 올린후 각종 집안 일을 두루살펴 노인네의 지시대로 
다 처리하고 저녁이 되면 돌아갔다.

그렇게 지내기를 오래하다보니 영채신과 그의 모친은
소천이 저 세상사람이라는 생각을 거의 잊고 차차 함께 살게되기에 이르렀다.

일년 뒤, 영채신의 처가 세상을 뜨자 그의 모친은 
소천을 며느리로 맞아들이거픈 생각이 간절하면서도 
한편으론 저승 사람이라 결정을 짓지 못하고 주저하였다.

이런 마음을 꿰뚫어본 소천이 영씨 모친에게,
'제가 사람에게 재양을 씌우지 않기 위해 아드님을 따라
이곳에 온 것이며, 제가 이 곳에서 생활 한 지 벌써 한 해가 흘렀으니
마님께서도 절 이해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 분을 함께보시고 시중드는 것에 3년, 5년만이라고 허락해 주신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그리하여 영채신과 소천은 드디어 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결혼을 올리고 행복한 나날 을 보내는데,

어느날 소천이 평소와는 달리 우울한 표정을 하고
'전에 연씨가 준 가죽자루가 어디있는지...?'라고 물어왔다.

'당신이 무섭다기에 종이로 잘 싸서 다른곳에 놔뒀오.'

'제가  이승에서 보낸지가 오래되어 이젠 무섭지 않으니
오늘부턴 머리맡에 놔두고 자기로 해요'

'왜 그러시오?'

'요 며칠 이상한 예감이 들어서 그래요.
오늘밤에 아마 금화(金華)의 요물이 우리를 찾아올 것만 같아요.'

영채신은 소천의 말대로 주머니를 꺼내어 머리맡에 놓았다.

이튿날 밤, 소천이 가죽 자르를 들어 방문 앞에 걸더니
채신에게 오늘밤은 자지말고 함께 지새자고 하였다.

그런데 소천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마루에서 카다란 물건이
쿵!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영채신이 고개를 드니 번쩍거리는 광채를 띈 눈에다 
피를 입에 문 무시무시한 흡혈귀가 다가오고 있었다.

그런데 방문 앞까지 뚜벅뚜벅 걸어온 그가 섬칫 놀라며 뒷걸음질을 쳤다.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나던 그는 잠시 머뭇거리는 듯 하다가 다시 
잽싸게 몸을 앞으로 던져 문 앞에 걸린 가죽자루를 낚아챘다.

그것을 없앨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찰나,굉음과 함께 무언가 무시무시한 형체가 뛰어나와 당장에 
그 흡혈귀를 낚아채어 눈깜짝 할 새에 소리없이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사방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고요하기만 했다.


'휴, 이젠 됐어요. 우린 안심이예요.'

발 뒤에 숨었던 소천이 나와 한숨을 토해냈다.

영채신에게는 모든 것이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도저히 믿기힘든 노릇이었다. 
그는 가죽 자루안이 아무래도 
궁금하여 소천과 함께 열어보았다.

그속에는 단지 출렁이는 물이 채워져있을 뿐이었다.
아마도 흡혈귀가 죽어 변한 물인듯 싶었다.

몇년 후, 영채신은 과거에 급제하여 진사가 되고
그의 처 소천도 귀여운 아들을 셋이나 낳게 되었다.

아이들은 모두가 총명하고 활발하여 보통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잘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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