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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부끄 2014. 4. 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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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어여쁜 소녀가 나를 찾아오거든

완전무장 짊어지고 전선으로

떠났다고 전해주오

남긴말이 없느냐고 소녀가 묻거든

고개만 살며시 흔들어 주오

소녀의 눈에 눈물이..

눈물이 맺힐적에

나도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고 전해주오

그리고 사랑한다고

 

세월아 구보로

내 청춘아 동작그만.

우리사랑 영원하리..